천안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 개최

새로운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 최종보고

김덕수 기자
2025-08-27 10:32:14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한국Q뉴스] 천안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천안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아동을 포함한 시민 2,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표준조사와 원탁토론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본계획을 위원회에 최종 보고하고 24개 전략사업과 95개 일반사업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기본계획을 최종 의결했다.

회의에 앞서 유관기관 관계자와 아동복지전문가, 학부모, 아동 등 13명을 신규 및 재위촉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 방향과 전략수립,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할 예정이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이번 회의는 시의 아동정책 방향을 설계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날”이라며 “시에서도 새롭게 수립된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5월 12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