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고추시장, 2025년 시즌 성공적으로 운영 중

구매 차량 전년 대비 66% 증가… 중부권 고추 유통 중심지 입지 강화

김덕수 기자
2025-08-26 08:58:54




부여 고추시장, 2025년 시즌 성공적으로 운영 중



[한국Q뉴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부여 고추시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서며 지역 농민과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을 이루고 있다.

부여 고추시장은 7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5일 장마다 총 10회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8월 25일 현재 7회차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도매·소매 거래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직거래 중심의 고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월 25일 기준, 7회차까지의 누적 거래량은 207톤에 달했으며 판매 차량은 619대, 구매 차량은 1,312대를 기록했다.

특히 구매 차량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787대보다 약 66% 증가해, 고추시장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재단 관계자는 “남은 일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부여 고추시장이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