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속초시는 고령사회 핵심 돌봄 인력인 장기요양요원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25년 장기요양요원 감염병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돌봄 현장에서 어르신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장기요양요원이 감염병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이며 지난해에는 160명을 대상으로 총 460만 2천 원이 지원됐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해 총 1,398만원이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9월부터 12월 말까지이며 접종을 완료한 요양요원이 소속 시설에 접종확인서와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시설에서 일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지원되며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감염병 예방접종비 지원을 통해 장기요양요원의 건강을 지키고 어르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노인복지 현장이 더욱 안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요양요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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