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일상 속 인문학을 발견하는 ‘커피인문학’ 강연 개최

김인수 기자
2025-08-25 16:58:18




남양주시, 일상 속 인문학을 발견하는 ‘커피인문학’ 강연 개최



[한국Q뉴스] 남양주시는 오는 9월 16일 도시인문학 특강의 두 번째 과정으로 ‘커피인문학’강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시인문학 특강은 커피가 지닌 문화·역사·사회적 의미를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 사물과 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강은 바리스타이자 커피비평가협회 회장인 박영순 교수가 진행한다.

박 교수는 ‘무엇이 커피를 특별하게 만드는가’를 부제로 △커피 원물과 가공법 △씨앗이 커피 한 잔이 되기까지의 여정 △커피의 일생에서 엿보는 인간사 등 커피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친숙한 소재인 커피로 인문학적 성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2025년 하반기에는 클래식, 과학 등 다양한 주제로 도시인문학 특강을 운영해 배움이 일상이 되는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커피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인문학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자리”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새로운 관점과 배움의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