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16억원 확보

자연재해 사전 예방 및 군민 안전 최우선

김상진 기자
2025-08-18 12:02:29




진도군,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16억원 확보



[한국Q뉴스] 진도군은 최근, △고군면 두목재 낙석위험 법면보강 △진도읍 수유지구 용수로 설치공사를 위한 정부의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진도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도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고군면 두목재 도로 구간’은 통행량이 많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급경사와 취약한 지반으로 인해 낙석 발생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집중호우 시 상시적인 낙석 위험과 토사 유출 우려가 있어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해 왔었다.

특별교부세 12억원은 해당 구간의 낙석 방지 시설 설치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데 전액 투입되어 도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진도읍 수유지구는 주요 농업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가뭄 시 농업용수가 부족해 농업 생산성 저하 등 애로사항이 많은 지역이었는데, 확보된 4억원으로 인근 군민들에 대한 영농 활동 지원과 생활 환경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재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특별교부세 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신 박지원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진도군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며 “이번 사업들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진도 군민의 염원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구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