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AI·사물인터넷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 지원

김인수 기자
2025-08-12 09:45:14




안산시 단원보건소, AI·사물인터넷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 지원



[한국Q뉴스]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연말까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비대면 건강관리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동별 간호사가 각 가정을 찾아 건강관리를 돕는 방문건강관리의 시간적·물리적 한계를 보완해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에게는 개인별 사전 건강 정도를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혈당계 △체중계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지급해 건강 측정 및 자가 건강관리를 돕는다.

특히 보건소 전문 인력이 전송된 측정치를 바탕으로 사업 등록일로부터 6개월간 맞춤형 비대면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건강관리와 함께 다양한 건강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는 △화랑유원지 제대로 걷기 교육 △AI 건강쑥쑥 교실 등으로 어르신의 운동, 영양, 구강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휴대폰, 키오스크 등 전자기기 사용 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의 정보화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