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마포구는 마포역 인근 마포경관녹지에 4m 높이의 인공 암석폭포인 ‘댕댕이 폭포’를 완공하고 인근 반려견 전용 놀이시설 ‘댕댕이 놀이터’ 와 연계한 복합 휴식공간 ‘댕댕이 쉼터’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진입 구간의 단조로운 경관녹지를 개선하고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댕댕이 쉼터’의 대표 명소인 ‘댕댕이 폭포’는 정원을 포함해 총 240㎡ 규모의 인공 암석폭포로 주변에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꽃과 나무가 식재돼 시원한 물줄기와 녹지 경관이 어우러진다.
또한 양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어느 위치에서나 폭포의 전경을 즐길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시원한 경관과 그늘을 제공해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도 기여한다.
‘댕댕이 폭포’ 옆에는 ‘댕댕이 놀이터’ 가 함께 자리해있다.
안전 울타리와 놀이기구, 음수대 등 반려견 전용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며 산책로 곳곳에 배치된 벤치에서 산책을 하거나 반려견 놀이 후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와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이처럼 ‘댕댕이 쉼터’는 기존 반려견 놀이공간인 ‘댕댕이 놀이터’ 와 폭포 정원 ‘댕댕이 폭포’를 하나로 연결해, 이용객들이 폭포와 놀이터를 자유롭게 오가며 휴식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댕댕이 쉼터는 폭포의 시원한 경관과 안전한 놀이공간을 한곳에 담아,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장소”며 “마포경관녹지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시원한 폭포와 쾌적한 녹지를 즐기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숨을 고르고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친화 공간을 확충해, 마포를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난지한강공원 속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에 ‘댕댕이 물놀이장’을 조성해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오는 8월 18일 오후 4시에는 ‘댕댕이 폭포’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