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생명존중문화 확산위한 마을 중심사업 추진

금마면 시범 운영 후, 5개 읍면 추가 조성

김덕수 기자
2025-07-07 08:29:13




홍성군, 생명존중문화 확산위한 마을 중심사업 추진



[한국Q뉴스] 홍성군보건소는 2025년 금마면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선정해 시범 운영한 데 이어 현재 홍성읍, 홍북읍, 홍동면, 장곡면, 서부면 등 총 6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금마면, 홍성읍, 홍북읍 지역의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영역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단체 모집을 홍보하고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현재까지 34개 기관·단체를 확보해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했다.

이어 7월부터는 홍동면, 장곡면, 서부면 지역에서도 참여 기관·단체 모집에 나서 본격적인 사업 조성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참여 기관·단체와 연계해 자살 예방 교육, 고위험군 위기 대응 서비스 제공,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물 게시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 중이며 특히 금마면 용당마을 경로당에서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주 1회 총 8회기 우울감 해소 프로그램과 ‘가가호호 생명사랑 ☎109 문패 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숙 홍성군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자살 예방 효과가 검증된 사업들을 읍·면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인식 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수단 차단 등 종합적인 활동이 이뤄진다.

참여 문의는 홍성군보건소 생명사랑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