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참여 학생들, 용인반딧불이 한마당에서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 알린다

제2회 용인반딧불이 한마당에서 용인반디학교 학생주도 부스 운영

김인수 기자
2025-06-05 15:19:18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참여 학생들, 용인반딧불이 한마당에서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 알린다



[한국Q뉴스] 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5일 제2회 용인반딧불이 한마당에서 용인반디학교 프로그램 참여 학생 주도의 반딧불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용인반딧불이 한마당은 용인시의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과 생태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에서 기획한 지역 축제이다.

한마당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해 용인특례시의 후원으로 반딧불이 국제 심포지움과 용인시청 하늘광장 반딧불이 국내·외 사진전 및 부스 운영, 이후 시민대상 반딧불이 야간 탐사의 일정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용인반디학교는 반딧불이를 통해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깊이 있게 배우는 용인미르아이 생태·환경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서 올해 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의 공헌 프로그램으로서 처음 기획되어 운영됐다.

용인반디학교 참여 학생들은 한마당 행사에서 사전에 진행된 교실 수업과 가족 단위 야간 반딧불이 탐사 활동에서 직접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용인에서 발견되는 파파리, 애반디, 늦반디 3종의 반딧불이의 특징, 반딧불이의 일생과 생활사, 용인지역 생태계의 특징 및 생물다양성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석성초등학교 이보미 학생은 “말로만 듣던 반딧불이를 내가 사는 용인 지역에서 직접 보게 되어 인상적이었다.

이번 야간 탐사에서 보게 된 파파리반딧불이 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반딧불이도 다음에 꼭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반딧불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아가 배운 것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이 공헌해 운영한 생태·환경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다시 공헌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용인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환경 보전을 실천하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