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과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시작

역사·문화 관광지 중 8곳 이상 방문 시 지역화폐 기념품 제공

김인수 기자
2025-06-05 11:15:35




과천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과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시작



[한국Q뉴스] 과천시는 6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과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폰 GPS 기능을 활용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 스탬프를 일정 수 이상 모으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약 120명의 관외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는 과천시민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투어 장소는 과천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명소 9곳으로 구성됐다.

지점은 △과천추사박물관 △온온사 △과천사료박물관 △경기소리전수관 △보광사 △효자 최사립 정문 △마애명문 단하시경 △과지초당 △역대 현감비석군 등이다.

이 중 온온사, 과천사료박물관, 경기소리전수관, 마애명문 등 4곳은 필수 방문지이며 과천향교는 보수공사로 올해 투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과천추사박물관, 과천사료박물관, 온온사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 해설도 함께 제공돼 과천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 과천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역사문화관광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지정 장소에서 GPS가 인식되면 스탬프가 발급된다.

시는 8개 이상 스탬프를 획득한 선착순 33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과천지역화폐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기념품은 1인 1회 지급되며 올해부터는 과천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명소들을 둘러보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 과천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