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10일부터 시범운영 돌입

일상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

김덕수 기자
2025-06-04 15:07:34




창원특례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10일부터 시범운영 돌입



[한국Q뉴스] 창원특례시는 오는 6월 10일부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과 창원에서 발생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보존하기 위해 건립됐으며 나아가 시민들과 함께 일상에서의 민주주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복합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전당은 지상 3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커뮤니티 문화 공간으로 △민주홀, 빛의 계단, 교육영상실 등이 마련되어있고 2층은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 △다목적전시실, 지역특화전시실, 도서관 등이, 3층은 역사 문화 공간으로 △상설전시실, 아카이브, 함께가는길 등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에서는 시범운영 기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및 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날 민주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설계자의 특강 ‘민주주의와 건축’을 시작으로 전시 연계 교육 ‘꼬마 탐험대 전시실 탐험’,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 ‘책으로 배우는 작은 시민’,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새로운 가치를 담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예약과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되어있다”며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