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역 주민위해‘치과진료실’설치

소천면보건지소 치과진료실 설치로 주민 구강건강 지킨다

김덕수 기자
2025-05-30 17:11:19




의료취약지역 주민위해‘치과진료실’설치



[한국Q뉴스] 봉화군이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소천면보건지소 내 치과진료실을 새롭게 신설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소천면 등 인근지역 보건지소에는 내과 및 한의과 진료만 가능해 치과진료를 위해 특히 교통약자, 고령자,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이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사실상 치과 진료를 포기해야 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따라 봉화군보건소는 보건지소 내 공간을 확보해 리모델링과 최신 치과 장비를 갖춘 진료공간을 마련했다.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배치해 지난 13일부터 기본적인 구강 진료부터 예방관리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편의를 위해 전화예약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치과실 신설은 단순한 진료 인프라 확충이 아닌,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건강 수준을 높이는 실질적인 기반 마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