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경남 2025’ 개최

‘이순신 장군 승전지 따라 남해안 비경을 누빈다’

김덕수 기자
2025-05-30 15:50:24




‘투르 드 경남 2025’ 개최



[한국Q뉴스] 경상남도가 6월 4일부터 6월 8일까지 남해안 5개 시군에서 ‘투르 드 경남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체육회, 대한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진행된다.

‘투르 드 경남’은 남해안에서 진행되는 경쟁형 자전거 대회로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바 있다.

올해는 국제사이클연맹이 공인하는 아시아 투어 국제도로 사이클 대회로 거듭났으며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친다.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구간인 통영·거제·사천·남해·창원의 등 5개 시군 약 553km 구간에서 진행되며 이를 통해 남해안의 비경과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를 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남해군 구간에서 오는 6월 7일 대회가 진행된다.

선수들은 오전 10시 남해읍 실내체육관에서 출발해 서면 연죽교차로 ~ 고현면 탑동교차로 ~ 설천면 월곡교차로 ~ 덕신회관 ~ 설천면보건지소 ~ 고현면 탑동교차로 ~ 서면 연죽교차로 ~ 남면 남구마을회관 ~ 이동면 신전삼거리 ~ 상주은모래비치 ~ 미조면 초전삼거리 ~ 삼동면 독일마을 ~ 지족삼거리 ~ 시문교차로 ~ 이동면 무림사거리 ~ 남해읍 KT플라자 앞 까지 약 123km를 달린다.

또한 실내체육관 앞 무대에서는 스크린으로 자전거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12시 20분부터 초청가수 공연, 군민 이벤트,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일시적인 교통 통제로 인해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해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과 우리군 해안의 절경 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