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용인소방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6월 3일 투·개표소로 운영될 처인구 마평동 소재 용인실내체육관을 찾아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선거 당일 다수의 유권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해 △소화기, 옥내소화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작동 상태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비상 대응 요령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용인소방서는 화재 안전관리와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3일 오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현장 인근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선거는 시민들의 소중한 권리를 실현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실시간 대응태세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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