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 권고

“여름철 유행 가능성 예방수칙 준수해야”

김덕수 기자
2025-05-28 16:48:06




김해시,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 권고



[한국Q뉴스] 김해시보건소는 해외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WHO 발표에 따르면 해외 82개국 18주차 양성률은 3.4%로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홍콩, 대만, 싱가포르, 중국 등 인근 국가에서 환자 증가세가 보고됐다.

양성률 1년 새 최고치, 중증환자 27명으로 증가)국내는 올해 20주차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00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고 최근 4주간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유사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올해 누적 전체 입원환자 수의 59.3%로 가장 많다.

아직 국내는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하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일상에서의 기침예절, 손씻기 생활화, 사람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이 요구된다.

현재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연장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위탁의료기관,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 사전 문의 후 방문하기 바란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