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우유창고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을 위한 협약 체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유기농 유제품 지원

김덕수 기자
2025-05-26 07:33:50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한국Q뉴스] 보령시는 26일 시장실에서 관내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보령시 소재 유기농 유제품 전문업체인 ㈜우유창고와 유제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령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유기농 유제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영양 불균형 해소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호 ㈜우유창고 대표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양질의 유제품을 접하며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귀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우유창고 측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보령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아동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모범 사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유창고는 기존에도 지역 내 홀몸어르신 및 취약가구에 유기농 유제품을 제공해왔으며 인구 소멸과 아동 인구 감소의 위기감을 느껴 올해부터 아동을 대상으로 유기농 유제품 지원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농가와 아동의 상생 발전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