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사회,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풍수해·산사태 복합재난 가정, 실전형 시나리오로 재난 대응 역량 점검

김상진 기자
2025-05-23 13:52:46




영암군 지역사회,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Q뉴스] 영암군이 21일 군청과 월출산기찬랜드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협력 체계 강화 등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제8539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영암지사,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영암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상황을 반영, 풍수해·산사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재난 초기 대응체계 가동으로 시작한 훈련은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통합지원본부 설치 △현장 수습 및 복구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토론·현장훈련으로 나눠 실제 상황처럼 전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과 군민의 참여가 어우러진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재난에 강한 안전 영암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