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세계 비보이 선수와 팬,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돼달라”

전주시, 5월 24일 ‘전주비보이그랑프리’ 행사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활동 펼쳐

김상진 기자
2025-05-23 10:12:08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전주시가 유럽과 아시아 비보이들이 대거 참여하고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는 ‘제18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의 대회 현장을 찾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활동을 벌였다.

전주시는 24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비보이 대회 현장을 찾아 국내외 참여하는 선수와 방문객을 상대로 하계올림픽의 전주 유치 필요성을 홍보했다.

이와 관련, 브레이킹 종목이 ‘2024 파리올림픽’의 정식종목 채택을 시작으로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비보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이날 비보이그랑프리 본 대회가 열리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야외마당 등을 오가면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필요성을 선수와 방문객을 상대로 설명했다.

특히 외국 무대에 설 기회가 많은 비보이 선수뿐 아니라 비보이 팬들에게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홍보대사가 돼달라고 설득하기도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리플렛을 전달하는 등 홍보활동에 힘을 쏟았다.

시는 이번 홍보활동이 올림픽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으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와 축제, 대회 등을 직접 찾아 홍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비보잉 문화의 중심인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에 최적의 행사이며 문화와 스포츠가 결합하는 특별한 기회를 통해 올림픽 유치의 필요성과 지역사회의 열정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