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다축사과 및 3무 사과 공선회 결성

지속가능한 사과 산업을 위해 두 날개를 펼치다

김덕수 기자
2025-05-23 09:59:17




거창군, 다축사과 및 3무 사과 공선회 결성



[한국Q뉴스] 거창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고품질 사과 생산과 유통체계 강화를 위한 거창 ‘다축사과 공선회’ 와 ‘3무 사과 공선회’를 동시에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축사과 재배농가를 비롯해 3무 사과 재배농가, 남거창농협 APC, 거점APC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 전문가의 강의와 재배기술 교육도 함께 진행됐으며 두 공선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축사과 공선회는 김병철 회장을 중심으로 56명의 재배농가가 참여해, 고밀식 재배와 수형개선을 통한 품질 균일화, 효율적 생산기반 구축, 공동출하체계 정착을 목표로 한다.

3무 사과 공선회는 조병욱 회장을 중심으로 착색제, 제초제, 생장조정제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 방식의 사과재배 농가들이 참여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앞장선다.

김규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조직 결성이 아니라, 거창사과의 새로운 전환점을 알리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더 좋은 사과를 소비자에게 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유통, 재배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드린다”며 “공선회 결성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 거창사과의 미래를 여는 든든한 날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