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영덕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산불로 영농 기반을 상실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조속한 경작 재개를 돕기 위해 복구비지원금을 포함해 농기계 구입비를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산불 피해를 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며 NDMS에 등록된 농기계 38기종 중 대형 기종을 제외한 동력경운기, 관리기, 곡물건조기, 동력운반차 등의 중소형 농기계 32기종을 지원한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100대의 농기계를 공급할 계획이며 6월 5일까지 영덕읍·지품면·축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농가당 피해 신고된 기종과 동일한 기종 1대에 한해 신규 구입할 경우 가능하며 지원 단가는 공급가격 기준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산불로 생계에 직결되는 큰 피해를 본 농가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농가의 회복과 지역 농업의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복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