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삶을 풍요롭게.평생 복지 구현한다

김덕수 기자
2025-05-21 14:49:18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한국Q뉴스] 음성군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적 의무를 다하고 모두가 잘 사는 지역 사회를 이루기 위해 복지 정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로서 유엔 아동권리 협약, 여성가족부 지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인증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은 출산육아수당,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 임산부 교통비 지원과 함께 군립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한다.

또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설치해 아이가 있는 가구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 저출생을 극복하고 여성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유도한다.

특히 금왕읍에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서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양질의 모자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산후조리원은 외국 주민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젊은 외국인이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고 있는 지역의 출산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인복지 지원도 확대해 나간다.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1만7000명에게 556억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노인일자리 29개 사업에 153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노인의 경제·사회 참여를 확대했다.

또 군은 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올해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본격적으로 착공한다.

지역 내 장애인 단체와 시설을 통합하고 열악한 장애인 시설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를 반영해 음성군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한다.

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정원이 늘어, 증가하는 수요에 대한 대응이 한결 수월할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단체의 숙원인 장애인 시설을 개선하고 산재해 있던 장애인 단체가 동일한 공간에 입주함에 따라 단체 간 자원 공유와 상호작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청년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음성군 청년지원센터 ‘청년대로’에서는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 창업과 자격증 취득 응시료, 면접 수당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청년창업자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면접 수당과 자격증 취득은 1인당 각각 최대 15만원, 10만원까지 지원된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월세 지원사업도 확대된다.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에게 매월 최대 15만원, 1년 최대 180만원의 주택 월 임차료를 지원한다.

군은 외국인 주민의 안전한 근로와 정착을 위해 산업안전 및 법률 교육과 의료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충북 최초로 개소한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통·번역 서비스 지원, 직업능력 개발교육, 사회 조기 적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들의 조기 적응을 돕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평생 복지를 실현해 삶의 질이 높은 복지 도시로 나아가겠다”며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음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