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속초의 명소로 자리 잡은 속초항 오징어 난전이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한다.
속초항 일원에서 진행되는 오징어 난전은 오징어 조업 시기를 맞아 속초시 오징어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알리고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속초채낚기경영인협회에서 운영한다.
난전은 매일 일출부터 일몰까지 운영되며 오징어가격은 조업 상황에 따라 매일 변동된다.
속초항 오징어 난전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당일 조업한 싱싱한 활오징어를 회, 물회, 무침, 통찜 등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다.
겨울철에는 도루묵과 양미리까지 구이, 찜, 찌개로 즐길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최근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어 어업경영 부담이 높아짐은 물론, 높은 오징어 공급가격에 대한 소비자 부담도 증가하고 있지만, 싱싱한 동해안 활오징어를 아름다운 부둣가에서 풍경을 즐기며 드셔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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