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광진구가 4월부터 아차산에서 국가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차산은 삼국시대에 중요한 전략 요충지로 고구려, 백제, 신라가 자주 충돌했던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사적으로 지정된 아차산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이 있으며 삼국시대 유적과 출토된 유물을 직접 보고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아차산 일대 보루군에서는 고고학을 경험할 수 있는 ‘아차산에 머선129’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고고학자 직업체험 △천하제일 유물대회 △아차산 시네마 △탐방 및 인터뷰 진행 등 체험 위주 활동으로 구성된다.
4월부터 10월까지 총 25회, 회당 20명 내외로 진행된다.
‘뫼아리와 함께 우리 유산지키기’는 아차산성에서 열린다.
5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아차산성에서 플로깅 탐방, 스피드 퀴즈, 업사이클링 체험을 한다.
아차산성 문화공연 콘텐츠인 ‘뫼아리 ON AIR'와 국가유산 보조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인 ’뫼아리 배움터 ‘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학생들과 구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돋우는데 한몫한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강문화유산연구원 또는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도심 가까운 곳에서 국가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유적과 유물을 직접 보고 고고학을 체험하는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훌륭한 자연자원인 아차산을 활용해 역사, 문화,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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