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수원특례시의회 윤명옥 의원은 지난 4월 17일 광교더샵아파트똑버스추진위원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명옥 의원을 비롯해 김동은 교섭단체 대표, 광교더샵아파트똑버스추진위원회 최미경, 조성진 공동대표와 회원 및 수원시 대중교통과 신민철 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원천동 지역의 똑버스 도입 필요성과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광교1동과 광교2동 지역에는 똑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같은 광교신도시 내 원천동 주민들은 행정동이 다르다는 이유로 노선 정차 혜택에서 배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미경 공동대표는 “원천동 일부 지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고 마을버스 배차 간격도 길어 주민 불편이 큰 상황”이라고 밝히며 원천동 일대에도 똑버스 정차가 가능하도록 노선 조정을 요청했다.
또한 “2024년 수원시정연구원의 ‘똑버스 운영현황 및 개선방향’ 연구에서도 서비스지역 확대가 가장 시급한 정책과제로 지목됐으며 기존 마을버스를 똑버스처럼 운영할 경우 운송원가가 약 58%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돼 정책 효율성도 뒷받침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원천동 똑버스의 조속한 운영을 요구했다.
윤명옥 의원은 “똑버스는 시 재정부담을 줄이면서도 시민에게 더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써, 광교신도시 내 모든 지역이 차별 없이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지역 주민의 교통권 보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여한 김동은 교섭단체 대표는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과 약자 보호 등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주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며 “주민 의견과 연구 자료 등을 바탕으로 향후 노선 조정 및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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