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전문 해설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운영

강북구 주요 역사문화자원 연결한 상시 해설 프로그램…3개 테마로 운영

김인수 기자
2025-04-18 07:43:37




강북구, 전문 해설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운영



[한국Q뉴스] 서울 강북구는 구민과 관광객이 관내 역사문화자원을 직접 탐방하며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4·19민주묘지, 근현대사기념관, 순국선열 묘역 등 강북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문화관광해설사가 직접 동행해 탐방객에게 깊이 있는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코스는 △1코스: 독립운동의 열망을 품은 순례길 △2코스: 민주화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길 △3코스: 북한산 자락의 솔향기 가득한 생태 탐방로 등 총 3개 테마로 운영되며 코스별로 탐방에는 약 2시간~2시간30분 가량 소요된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운영되며 3인 이상 예약 시 진행된다.

신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한편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근현대사기념관 내 홍보관인 ‘강북탐구공간’에 문화관광해설사 2명이 상주하며 방문객에게 관내 관광지 정보와 프로그램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설 수요자가 3인 이상일 경우, 현장에서 도슨트 해설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은 강북구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단순히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그 배경과 역사적 의미를 생동감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감동과 의미를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