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오늘은 예뻐지는 날’ 실시

김인수 기자
2025-04-14 12:31:10




광주시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오늘은 예뻐지는 날’ 실시



[한국Q뉴스] 광주시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추곡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오늘은 예뻐지는 날’을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협의체가 지난달 궁평리에 위치한 미용실 ‘헤어리더’ 와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라 마련된 첫 번째 활동으로 협의체는 지역 내 미용실이 없는 추곡리를 우선 선정해 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이 마을회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10여명의 어르신이 방문해 무료 커트 서비스를 받았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머리가 금방 자라 매달 미용실에 가야 하지만 걷기 힘들어 늘 고민이었다”며 “이렇게 원장님이 직접 마을까지 와서 커트를 해주시니 너무 편하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봉순·이옥희 도척면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봉사에 나서 주신 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달 진행되는 이 사업이 보다 나은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