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파주시는 지난 7일 자운학교 후문 일원에 어린이 승하차구역 정차대를 설치했다.
지난해 8월 실시된 이동시장실에서는 자운학교 정문 앞 구간이 왕복2차로 도로여서 등하교시간에 통학 차량 등으로 교통 혼잡 및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는 문제가 지적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차대를 설치해달라는 건의가 제시됐다.
이에 파주시는 자운학교와 협력해 자운학교 후문에 정차대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원칙적으로 주정차가 금지되지만 어린이승하차구역 정차대를 설치하면 예외적으로 10분 이내로 정차가 허용된다.
이번 어린이승하차구역 정차대 시설은 교통약자를 고려해 휠체어 슬로프를 설치하고 후문과 최단 거리로 설계해 이동편의를 증진했다.
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정3지구 내 해오름초등학교와 개교예정인 초등학교에도 해당 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운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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