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본격 영농기 앞두고 농업용수 공급 사전 정비

4월 본격 급수 시작 앞두고 저수지, 암반관정, 양수장 등 정비 완료

김덕수 기자
2025-04-08 07:57:52




상주시, 본격 영농기 앞두고 농업용수 공급 사전 정비



[한국Q뉴스] 상주시에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저수지, 용·배수로 노후 수리시설 등 기반 시설에 대한 사전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본격적인 용수공급이 시작되는 4월을 앞두고 주요 저수지의 준설과 응급 보수, 수문 설치, 노후 관정·양수장 정비 등 전반적인 수리시설 점검이 이뤄졌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주요 정비 사항으로 △사벌국면 목가리 달지저수지 및 청리면 덕산리 장시저수지 준설사업 △외남면 탑골저수지 배수응급공사 △노후 수리시설 정비사업 △농업용 용·배수로 퇴적토 정비사업 △농업용 용수조절 수문 정비사업 등이다.

시는 특히 노후 수리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누수나 기능 저하 등 문제점을 사전에 해소했다.

한편 상주시 전체 농지면적은 24,362ha이며 수리시설물 현황은 저수지 188개소, 양수장 137개소, 암반관정 277개소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4월부터 농경지에 본격적인 용수 공급이 시작됨에 따라 수리시설 사전 정비를 철저히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며 “가뭄 등 기후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리계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물관리와 시설 안전관리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