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상주시가 벚꽃 개화 직전 북천변 벚나무와 무궁화 식재지에 대한 집중 전정 및 정비작업을 실시한 결과, 올해 북천변 일대가 유독 더 화사하고 생기 있는 봄 경관을 자랑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 산림녹지과는 2월 말 벚꽃 개화 전 시점에 맞춰 왕벚나무의 고사지 제거 및 곁순 정리를 실시했으며 북천변을 따라 식재된 무궁화에 대해서도 전정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산림녹지과 김기완 팀장의 현장 지도 아래 추진됐으며 수종의 생리적 특성에 기반한 적기 관리를 통해 수세 회복과 개화 품질 개선을 유도했다.
이러한 조치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시설 정비가 아닌 전문성과 타이밍에 기반한 현장 밀착형 관리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점에서 행정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전정 작업은 단순한 가지치기를 넘어 광합성 효율, 수분·양분 이동 경로 수형 균형 유지 등 수목 생리와 조형적 완성도를 고려하는 고도의 기술 작업이다.
이번 북천변 정비에서도 불필요한 가지는 제거하고 생장점은 보존하는 선별적 전정을 통해 나무 본래의 건강성을 회복시키고 경관적 가치까지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왕벚나무 가로수와 무궁화 모두 생육 시기를 고려한 전정과 고사지 제거만으로도 수세 개선과 개화 품질 향상 효과가 있다”며 “ 앞으로도 전문 인력 중심의 체계적인 녹지관리로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북천변을 포함한 관내 주요 수목 및 생활권 조경 공간에 대해 수종 맞춤형 정비체계와 상시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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