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여수시는 호남지방통계청과 협업해 작성한 ‘2024년 여수시 청년통계’ 결과를 공표했다.
청년통계는 청년 유입과 지원 방향 등 청년들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분석해 작성한 것으로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3년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둔 18~45세 청년을 대상으로 통계를 작성했으며 항목은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부문 9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통계에 따르면 여수시 청년인구는 전체인구의 31.6%인 8만 5,759명이다.
이 중 청년 1인 가구는 1만 2,604가구로 여수시 전체 1인 가구의 32%를 차지한다.
청년의 혼인상태는 미혼이 52.0%, 배우자 있음이 45.5%로 나타나며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3.4세, 여자 30.5세이다.
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1만 5,411명으로 청년인구의 18%이며 아파트가 71.1%, 단독주택이 23.8%의 비율을 보였다.
청년 취업자는 5만 3,800명, 고용률은 70.9%이다.
주요 종사산업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분야가 37.2%, 주요 종사직업은 기능·기계조작·조립종사자가 29.4%로 가장 많았다.
청년 구직 신청 건수는 1만 3,448건이며 구직희망 직종은 경영·사무·금융·보험직 30.3%, 설치·정비·생산직 21.4%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계를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효과적이고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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