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안성시는 지난 12월 20일 안성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공직자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 차례 진행된 IF 아이디어 발표대회와 혁신팀플오디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7개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평가에는 전 직원이 참여한 온라인 사전 투표와 현장 발표 심사의 점수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건강증진과 임장현 팀장이 발표한 ‘횡단보도 시인성 강화 프로텍터 설치’ 가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횡단보도의 시인성을 높이고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호등에 LED 투광등 또는 로고젝터를 설치하고 필름을 부착해 횡단보도에 투사하는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상은 교통정책과 원형석 주무관이 발표한 ‘친환경 종이상장 케이스 사용 방안’ 이 선정됐다.
기존의 재활용이 어려운 상장 케이스를 대신해,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소재로 제작된 상장 케이스를 도입하자는 이 아이디어는 예산 절감과 관리·보관의 편의성을 강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안성2동 임준섭 주무관의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가 수상했다.
이 아이디어는 안성시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홍보를 지원하고 관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안성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관심과 노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분기별로 개최되는 IF 아이디어 발표대회, 공직자들의 연구를 통해 정책을 발굴하는 혁신팀플오디션, 관내 대학과 협력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학생 행정인턴십 등 다양한 내부 제안제도를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정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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