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한눈에 쏙 재난·안전사고 유형별 대응 매뉴얼’를 제작해 23일 본청 부서와 학교, 유치원에 배부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재난·안전사고 대응법을 유형별로 나누어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했다.
올해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처리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해 주요 재난·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나누고 18개 유형별 대응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매뉴얼에는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유형별 대응 절차 △학교 안전사고 및 재난 발생 시 사안 처리 체계도 △학교 안전사고 발생 시 보고 절차 및 주요 대처 요령 △재난안전관리 주관·관계 기관 비상 연락망 등 현장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수록했다.
현장의 재난·안전 업무 담당자가 이 매뉴얼을 활용해 혼란없이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조도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신승욱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안전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번 매뉴얼 제작으로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신속한 대응과 복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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