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통영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든든한 겨울을 위해 ‘2024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동절기 종합대책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에 더욱 조심해야 할 재해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설 및 한파대응 △동절기 산불 및 화재대책 △농·축·수산업 재해예방 △동절기 시민 건강대책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포함하는 총 5개 분야 17개 대책을 추진한다.
선제적 대설 및 한파 대응을 위해 겨울철 대비 대책반 및 한파 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하며 ICT를 기반으로 현장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관계 기관과의 전파를 통해 체계적인 상황관리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재해취약지역을 지정 및 점검하고 상습 결빙 구간 등에 대한 예찰 활동과 점검을 더욱 강화한다.
동절기 산불 및 화재예방을 위해 가스·전기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관계기관과 함께 점검 실시하고 매월 화재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2024. 11월 1일~2025. 5. 15.까지 운영해 산불진화를 위한 인력·장비·시설의 출동태세를 항시 유지하고 산불감시원 등을 현장에 배치해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농·축·수산업 재해 예방에는 저수온 대비 어류양식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어업 피해 최소화 대책반을 운영하고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상조류 발생현황을 어업인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축 전염병 피해 발생에 대비해‘AI·ASF·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원예 및 특작 등 농작물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영농현장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동절기 시민 건강 대책을 위해 수두,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상황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고 감염병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관내 교육기관에는 감염병 예방 안내문 및 동영상 등을 배포해 적극적인 보건교육 홍보를 실시한다.
또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갖추고 비상 진료 및 응급의료 체계를 24시간 유지한다.
민생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절기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농·축산물 등의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불공정거래행위를 단속한다.
또한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운영해 밥상물가와 밀접한 품목을 월 2회 이상 집중 점검해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동절기에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신규수급자 발굴, 저소득층 정부양곡 구입 및 택배서비스, 자활지원 일자리 제공, 긴급생계비·의료비·주거비를 제공하고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가구 등 동절기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및 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재가노인 지원서비스,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등을 실시한다.
한파 대비 치매환자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시행 및 겨울나기 물품 등을 지원하며 한랭질환자 발생 시 신속히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한파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동절기 대비 사회복지관·노인여가복지시설·장애인복지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동절기 시민들의 겨울나기에 더욱 철저를 기한다.
천영기 시장은 “시민들이 모두 안전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 대책의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파 등의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동절기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살기 좋은 행복한 통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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