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가평군은 지난 20일 가평이음터아트플랜트홀에서 ‘2024년 마을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 김경수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마을 대표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11개 참여 마을의 주민 20여명이 함께한 단체 퍼포먼스 △마을 대표 성과 발표 등을 통한 공개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농촌을 새롭게, 마을을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주도로 마을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 마을의 활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부에서는 △상면 원흥리 마을의 식전공연 △예비마을 3곳 △기획마을 3곳 △실행 1년차 마을 1곳 등 총 7개 마을의 사업 성과 발표와 외부 전문가 심사가 진행됐다.
사업을 마무리하는 실행 2년차 마을 4곳은 지난 4년간의 사업 소감을 공유했다.
2부 축하 공연에서는 선도마을로 선정된 설악면 가일2리와 초롱이둥지마을 주민들이 연합 무대를 선보이며 공동체 열기를 더했다.
성과 심사 결과 △예비 단계는 개곡2리, 묵안1리, 청평3리가 △기획 단계는 가일1리, 읍내4리, 읍내10리 △실행 1년차는 임초2리가 수상하며 2025년 사업비를 차등 지원받게 됐다.
서태원 군수는 “농촌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다양한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이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마을역량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농촌지역의 공동체 관계망을 회복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을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웃과 소통하며 공동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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