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창원특례시는 20일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3개 기업을 ‘2024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민간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고용 증가뿐만 아니라, 청년층·지역주민·취약계층 채용, 근로복지환경 등 질 좋은 일자리 늘리기에 공헌도가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 2차 현지실사, 일자리 관련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상림엠에스피 △영풍전자 △이레산업이 2024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상림엠에스피는 2015년 9월부터 대형 공작기계 재제조 분야에 종사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신규 채용 중 지역주민 채용 비율이 75%에 달하고 임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풍전자㈜는 1986년 3월 영풍전자산업으로 설립되어 국내 주요 방위산업 대기업에 전자제어 제어장치 및 전자부품을 생산·공급하며 방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최근 1년간 25명의 고용인원 증가와 31명의 지역 주민 채용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레산업㈜은 2010년 6월 설립된 계측 자동화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기술개발을 위해 고용인원 증가와 직원들의 복지 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복지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특히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서 일·가정 양립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에는 △근로자 휴게실 등 시설환경개선자금 지원 △창원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탁월한 경영혁신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이 흔들림 없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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