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운영 성과나눔회’를 열고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경감 우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나눔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사교육 경감을 위해 추진된 지역학교 운영 성과를 나누고 공교육의 질적 강화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운영’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내 1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 학교는 학생 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원,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 지역과 연계한 교육활동 등을 주요 과제로 학생 1인당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학습·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학교별로는 △ 학습코칭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코칭 △ 지역대학과 연계한 진로·진학 탐색 △ 정서 지원을 위한 멘토링 활동 △ EBS 연계 인공지능 멘토링 등 학생·학부모의 요구와 학교 환경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성과나눔회에서 공유된 우수 사례는 2025년 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교육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고등학교 한 교사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운영’을 통해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경험을 쌓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안전복지과장은 “이번 성과나눔회는 사교육비를 줄이고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자리다 우수 사례를 확산해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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