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12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 개최

진로교육원 신설, 인공지능 기반 역량 강화 연수 등 교육 정책 안내·현안 논의

김덕수 기자
2024-12-17 15:12:20




경남교육청, 12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 개최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오전 본청 강당에서 도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는 ‘12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안전 점검과 지원 체제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진로교육과에서는 2025년 3월 개원을 앞둔 진로교육원의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홍보와 체험 참여를 요청했다.

진로교육원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1일형, 1박 2일 숙박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의인재과에서는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교수 학습 역량 강화 연수를 안내했다.

경남교육청에서는 내년 3월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올해 초·중·고등학교 교원, 학교 관리자,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를 열었으며 내년에도 맞춤형 교원 연수, 관리자와 일반직원 대상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원격, 실습 연수를 병행해 진행하는 겨울방학 연수에 많은 교원이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내기 위해 유의해야 할 학교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 3건, 교육·체험 18건, 학사 1건, 기타 5건 등 총 27건을 안내했다.

이어진 현안 토의에서는 2024년 추진한 경남교육의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교육은 미래 체제를 구축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2025년에도 오직 경남 학생만을 바라보면서 각 부서와 모든 교육지원청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