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부터 도내에서 열리는 촛불 집회가 종료될 때까지 학생안전보호센터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다중 집결 시위장에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교육지원청별로 집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규모에 따라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다.
장학관, 장학사. 보건교사 등으로 구성하되 인원수 및 구성 방법은 여건에 따라 교육지원청이 결정한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집회 장소 주변을 순찰하고 필요시 학생을 대상으로 ‘헌법’과 ‘집회 및 시위에 관련 법률’과 관련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스에는 응급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구급함 등을 비치하고 추위에 대비해 온열 팩을 학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집회 후 학생들이 집에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은 소중한 주권을 가진 민주 시민으로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촛불 집회에 참여한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평화로운 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