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9~10일 거제 소노캄에서 ‘2024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정책 이해 연수 및 공유회’를 연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직업계고와 기업, 대학이 협력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 지원 체계를 말한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양질의 일자리 제공, 지역 정주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청·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직업계고 기업체와 관계 기관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2024년 직업교육 혁신지구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도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이날 바이어블비전 김정국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경남 직업교육의 현재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직업교육의 필요성, 경남 직업교육의 추진 방향성과 핵심 기술 분야를 설명한다.
교육부에서 지정한 경남 지역 혁신지구에는 2021년 △진주·사천·고성 지역의 ‘항공 산업’, 2022년 △창원 지역의 ‘스마트 제조’ △김해 지역의 ‘미래자동차·의생명’ 이 있다.
경남교육청은 2023년부터 자체적으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확대해 △거제 지역의 ‘미래조선’ △거창 지역의 ‘디지털 승강기’ △밀양 지역의 ‘나노·반도체’를 선정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경문 학교정책국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기반이다”며 “지자체, 기업, 학교가 협력을 강화해 지역이 원하는 기술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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