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읍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하나된 세계 함께하는 영암’ 주제로 지역청년과 선·이주민 함께 어울려

김상진 기자
2024-10-21 10:56:56




영암군, 삼호읍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한국Q뉴스] 영암군이 19일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에서 선·이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하나된 세계, 함께하는 영암’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문화거리와 함께 개최돼 지역 청년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다양성을 나누고 소통하는 장으로 기능했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영암군 군정모니터링단과 자원봉사단 활동을 하며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이향국, 굴리 등 5명이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 특설무대에서는 즉석 노래자랑, 월드포크송 버스킹, 케이팝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나아가 다문화·청년문화, 세계 전통의상 놀이 체험, 지역특산물 디저트 시식회, 외국인주민 활동 전시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베트남 출신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청년공동체 ‘요리조리 행복의 맛’ 이 선보인 반미 시식 코너는 외국인주민과 청년 모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 외국인주민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오늘 행사처럼 선·이주민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영암을 위해 더 많이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