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무대 큰 감동…'대한민국 소극장열전' 구미에서 개최

2024 대한민국 소극장열전, 15일부터 구미에서 열린다

김덕수 기자
2024-10-15 09:18:27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한국Q뉴스] 구미시는 15일부터 18일까지 소극장 공터다에서 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소극장열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미, 성주, 서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소극장들이 연합해 각 극단에서 제작한 4개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날인 15일에는 극단 연극촌사람들의 ‘호랑이 이야기’ 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호랑이와 바우할배의 이야기를 신명 나게 풀어낸다.

16일에는 극단 극적공동체 창작심의 ‘cycle’ 이 상연되며 반복되는 가슴 아픈 가족사를 그려낸다.

17일에는 극단 아주작은연극놀이터의 ‘저승에 있는 곳간’ 이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을 동화 속으로 초대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극단 줌의 ‘목발 요정’ 이 세 명의 소녀가 꿈을 이루기 위한 성장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번 소극장열전은 소극장 연극예술의 활성화와 연극인들의 창작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공연 콘텐츠가 보다 폭넓게 향유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