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판타지를 만난다면? 구미시, 웹툰으로 100만 뷰 도전

'구뮈쉬 라메르 영애는 라면을 끓였을 뿐인데' 10일 카카오페이지 연재

김덕수 기자
2024-10-08 13:55:40




라면이 판타지를 만난다면? 구미시, 웹툰으로 100만 뷰 도전



[한국Q뉴스] 구미시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지역 홍보 웹툰 ‘구뮈쉬 라메르 영애는 라면을 끓였을 뿐인데'의 연재를 시작한다.

작년 동편제 대가 명창 박록주를 소재로 한 웹툰 '오 록주'가 89만 뷰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는 구미역 일원에서 열리는 구미라면축제를 소재로 웹툰을 제작했다이번 웹툰은 유명 작가인 ‘골드키위새’의 독특한 이야기 전개와 대표 캐릭터가 활용됐으며 주요 줄거리는 중세 로맨스 판타지 세계에 떨어진 웹툰 작가가 목숨을 건 라면 요리 대회에 참가하는 이야기다.

웹툰의 배경에는 구미라면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반영되어 실제 축제를 홍보하는 동시에, 지산샛강생태공원과 구미보, 새마을중앙시장 등 지역 명소를 작품 속에 담아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구독자 이벤트와 더불어 라면축제 현장에서 웹툰 구독 인증 및 댓글 등록 시 기념품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돼 있어, 축제 기간 동안 구독률 상승이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웹툰을 통해 젊은 세대와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구미시의 다양한 매력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웹툰이 100만 뷰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