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여행박람회‘투어리즘 EXPO 재팬’에서 한국관광 홍보

지자체·업계 등 28개 기관 공동 참가, 지방관광 및 K-푸드·뷰티 등 체험부스 운영

김덕수 기자
2024-09-27 10:02:00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투어리즘 EXPO 재팬’에서 한국관광 홍보



[한국Q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 여행박람회 ‘투어리즘 EXPO 재팬’ 에 참가해 오는 29일까지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공사는 ‘한국으로의 한 걸음’ 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여행 경험이 없는 이에게는 새로운 호기심을, 경험자에게는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한국 홍보관을 기획했다.

정면은 ‘낮’ 후면은 ‘밤’을 콘셉트로 디자인해 낮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즐길 거리가 가득한 한국을 연상케 했다.

특히 한국의 ‘힙지로’ 와 ‘야외 포장마차’ 등의 콘셉트를 통해 한국에 온 것과 같은 생생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아이돌 메이크업 체험, 공예 체험, 포토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 홍보관은 이번 엑스포 출전 부스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자체와 업계 등 총 28개 기관이 함께했다.

오는 28일에는 공동 참가기관 소개와 함께 퀴즈쇼가 진행되며 강원도, 충북 음성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일본의 인기 방송인 ‘사카가미 시노부’는 29일 메인이벤트 스테이지에서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한다.

토크쇼에서는 함안 낙화놀이, 대구 지역 특화 음식 등 매력적인 지역 관광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공사 박성웅 일본팀장은 “올해 7월까지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167만명에 달한다”며 “공사는 일본인이 선호하는 한식, K-뷰티, 쇼핑 등의 콘텐츠 마케팅과 더불어 한국 지방관광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방한 일본인 유치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