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국립중앙과학관은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인 ‘ 과학의 날’를 9월 28일과 9월 29일 이틀간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과학의 날’는 1998년에 시작해 올해로 27년째를 맞이한 국내의 대표적인 과학축제로 이번 가을 과학의 날 행사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과학체험관, 전시관 탐험임무 행사, 과학 생존 퀴즈쇼, 이색 과학강연, 과학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과학체험관’은 중학교부터 대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관과 초·중학교 과학교사가 운영하는 미리 보는 과학교과서 체험관, 과학교구 업체와 출연연에서 운영하는 체험관 등 약 50여개의 과학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현장 선착순으로 체험 가능하다.
‘전시관 탐험 임무 행사’는 금년도 개관한 한국과학기술사관을 비롯해 자연사관, 인류관, 미래기술관을 관람하며 주어지는 임무를 수행하는 행사로 임무를 수행한 후 추억의 뽑기 판을 이용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3회 ‘ 과학 생존 퀴즈쇼’ 가 메인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본 이벤트는 매회 100명이 참여해 과학퀴즈를 풀며 최후의 우승자를 선발하는 퀴즈쇼로 우승자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과학 생존 퀴즈쇼’는 현재 온라인 신청은 마감됐지만, 예약 후 미 참여자분에 대해서는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600석 규모의 사이언스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미술관에 간 윌리’ 가 3회 진행되며 개인 색상, 미용, 맥주, 커피 등 일상속에서 접하는 주제를 과학적으로 바라 본 이색 과학강연이 진행되며 야외 광장에서는 매직 거품쇼, 거리 공연, 로봇개 시연 등이 수시로 이뤄질 예정이다.
27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본 행사에 참여한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과거의 국립중앙과학관의 모습과 과학의 날 행사 사진들을 전시하고 부모와 자녀가 자유롭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 과학의 날 메시지 벽’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이번 과학의 날에는 유아부터 청소년, 그리고 부모님 세대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니 온가족이 함께 국립중앙과학관에 오셔서 과학을 즐기는 주말이 되시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국립중앙과학관은 앞으로도 과학기술을 주제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 여러분들에게 과학기술을 통한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해 드리겠다”고 행사 개최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기간 중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100년 전 에디슨의 발명품으로 채워진 ‘에디슨 하우스의 비밀’ 이라는 특별전을 진행 중이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역사를 종합적, 체계적으로 보여줄 국내 유일 최대 전문관인 ‘한국과학기술사관’ 이 올해 7월 정식 개관해 운영하고 있어 볼거리가 풍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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