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명연구자원의 공유와 활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2024년 생명연구자원 인공지능 활용 경진대회’를 8월 28일부터 10월 31까지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생명연구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학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활용 부문과 생명 연구 데이터에 가치를 더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혁신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생명연구 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 단위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2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생명연구 연구데이터 통합 온라인체제 기반인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공지능 활용 부문은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에서 확보한 암 환자 유전체 데이터의 변이 정보를 활용해 암종을 분류하는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평가한다.
1차 심사는 10월 21일까지 펼쳐지며 인공지능 성능 평가를 통해 참가자 중 상위 10개 단체를 선정하고 2차 심사는 선정된 10개 단체를 대상으로 10월 31일에 발표 평가를 진행해 문제 해결 능력 및 연산방식 개발 기술력을 검증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혁신 아이디어 부문은 생명연구자원 분야의 정책, 생명 데이터 활용, 국가 생명 데이터 스테이션 온라인체제 기반 개선, 생명 소재 정보 통합 온라인체제 기반 개선의 4개 분야로 구분되며 8월 28일부터 10월 21일까지 국가 생명 데이터 스테이션 누리집 또는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 온라인체제 기반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양식에 맞춰 관심 분야의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본 경진대회의 수상자는 심사결과를 토대로 인공지능 활용 분문은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을 시상한다.
혁신 아이디어 부문은 생명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 1점, 나머지 3개 분야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장상을 각 1점씩 시상할 계획으로 국가 생명 데이터 스테이션 누리집과 생명 소재 정보 통합 온라인체제 기반 누리집에서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생명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융합은 연구 및 사업화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첨단생명공학의 핵심 요소”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첨단생명공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