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분리제도 시행 이후 분리아동보호 현황

4.5 0시 기준, 응급조치 9건 및 즉각분리 1건 발생, 피해아동은 쉼터 등에서 보호 중

김상진 기자
2021-04-05 16:25:19




보건복지부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30일 즉각분리제도가 시행된 이후, 응급조치사례 9건과 즉각분리사례 1건이 발생했고 피해 아동들은 쉼터 및 일시보호시설 등에서 보호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자체 및 경찰에서는 학대피해가 확인되고 재학대 위험이 급박한 9건에 대해 응급조치를 실시해 해당 아동들을 일시보호시설 등에 보호했다.

또한, 아동학대처벌법상 임시조치를 받은 친부가 이를 위반해 아동에게 접근하고 현장 조사시 아동에게 지속적으로 통화를 시도하는 사례가 신고되어 관할 지자체에서 아동의 안전을 고려해 즉각분리 후 쉼터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피해아동의 상담, 건강검진, 심리검사와 임시조치 위반사항에 대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최종균 인구아동정책관은 “즉각분리제도 시행 이후, 지자체, 경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협업을 통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로 학대 피해 의심아동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등 대응인력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를 강화해 즉각분리제도가 아동의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회복을 돕는 제도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