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10년을 기다린 알라딘 '지니'로 한국 초연 무대에 오른다.
모두가 기다려온 대체불가 캐스팅이다.
원작을 뛰어넘는 캐스팅으로 기대를 받았던 강홍석이 한국 초연 지니를 책임지게 됐다.
6일 오전 제작사 에스앤코 측은 뮤지컬 '알라딘'의 한국 초연 캐스팅 리스트를 공개, 강홍석의 출연 소식을 알려 뮤지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 '알라딘'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알라딘'은 신비로운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여정을 통해 대담한 모험과 클래식한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시간을 초월한 러브 스토리와 진실된 우정이 담긴 이야기다.
더해 영화 원작에 '천일야화'를 비롯한 오래된 설화를 각색한 매혹적인 스토리에 독창적인 상상력과 탁월한 공연 예술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강홍석은 극 중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지니는 자유를 갈망하고 곧 자신의 주인이 되는 알라딘과 친구가 되는 인물. 매 작품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의 역사를 경신하고 있는 강홍석이 그려낼 '지니'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강홍석은 "저 역시 10년을 기다린 작품이다 만약 이 작품이 한국에 온다면 내 모든 걸 걸고 꼭 지니를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작품을 봤을 때의 강렬했던 기억을 지금도 그 순간을 다시 느끼고 싶고 또 내가 느낀 감정들을 관객들에게 꼭 전해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홍석은 일찍이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 '킹키부츠', '데스노트', '드라큘라', '엘리자벳', '하데스타운' 등 풍부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짙은 여운을 남겼던 바. 오리지널 영화로도 한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알라딘’의 뮤지컬 초연에 합류하는 강홍석이 '초연 캐릭터 완성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맞는 매력 넘치는 '지니'를 완성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호텔 델루나', '쌉니다 천리마마트', '세작, 매혹된 자들' 등 브라운관에서도 활약,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강홍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은 2024년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며 첫 티켓은 9월 초 오픈 예정이다.
'알라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뮤지컬 알라딘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