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산업부는 사업재편 유형 신설, 요건 완화, 현장지원 센터 신설 등의 내용으로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및 시행령’이 7.17부터 시행된다고 밝히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공급망 위기 대응과 이와 관련된 사업재편 수요 대응을 위해 ‘공급망 안정’ 유형을 신설해 현행 5개 유형에서 6개로 사업재편 유형이 확대된다.
➋과잉공급해소, 산업위기지역 유형에만 적용되는 ‘상법’, ‘공정거래법’상 특례가 사업재편 유형 전체로 확대되어 기업의 사업재편 기간을 단축한다.
➌시설·장비의 감축 또는 폐쇄 시에도 사업재편을 인정하는 등 사업재편 요건이 완화된다.
➍지역기업의 사업재편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현장지원센터가 신설되고 ➎중소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대기업에 ‘동반성장평가·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시 우대가점을 부여해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사업재편의 확산도 도모한다.
산업부는 2016년 기업활력법 제정 이후 현재까지 총 484개 사의 사업재편을 승인하고 이후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 지정학적 위기 등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선제적 사업재편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기업들의 사업재편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재편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법령 시행 관련 문의사항이 있는 사업재편 희망기업은 사업재편종합지원센터에 연락하면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