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너지고 창업동아리 전공연계 특허 출원

김상진 기자
2021-03-26 07:55:02




충청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충북에너지고등학교 창업동아리인 차오름, SBS가 제 10회 IP마이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2개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IP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고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이 주최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지식 재산권 창출 및 기술이전 등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충북에너지고는 차세대 전지와 관련해 이차전지과의 ‘차오름’과 태양전지과의 ‘SBS’창업동아리 등 2개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동아리들은 산업현장과 연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NCS 실무과목 프로젝트 수업과 연계해 다양한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차오름 동아리에서 특허출원한 제품은 ‘수중 재배 및 토양 재배가 가능한 스마트 식물 재배기’로 이는 저장된 프로그램에 따라 사용자가 식물을 지정해 주면 식물의 특성에 맞게 온도, 습도 등이 알아서 조절이 되며 수중 재배와 토양 재배가 둘 다 가능하게 만든 제품이다.

SBS 동아리에서 특허출원한 제품은 ‘개인정보 노출방지가 가능한 안내판’은 개인 전화번호와 같이 노출되기 쉬운 정보를 QR코드화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제작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산업현장 연계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되어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비젼웨어텍으로 기술이전이 추진되고 있어 산학연계의 새로운 교육 모델이 되고 있다.

이 제품을 제안한 손영진 학생은 “평소 개인정보 의 중요성에 관심을 가졌던 계기를 통해 이번 작품을 발명하게 됐다”며 “방과후 동아리 활동 및 프로젝트 수업, 산업체 컨설팅 전문가등의 지원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업동아리 지도교사인 김현미, 강수진 교사는 “학생 맞춤형 방과후 교육, 개인의 특기적성을 살린 프로젝트 수업과 연계한 창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