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

3개 분야‘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스마트 특수병동, 지능형 워크플로우’지원

김상진 기자
2021-03-25 16:39:29




보건복지부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판 디지털뉴딜 과제인‘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의료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환자 안전 강화, 의료 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확산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25년 동안 매년 3개 분야의 선도모델을 지원한다.

공모는 3월 25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의료기관이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주관기관으로서 연합체를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감염병 대응” 관련 3개 분야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의료계·산업계 간담회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환자 체감형” 관련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의료기관은 지원분야의 예시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기관 상황 및 의료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선도모델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사업목표 및 계획의 타당성, 사업수행 내용의 적정성, 사업수행 역량 및 성과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4월경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최대 10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구축 및 서비스 실증 사업을 추진하며 성과평가와 비교 효과 검증을 토대로 다른 의료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해야 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제출서류 등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3월 31일 오후 4시∼오후 6시에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원분야별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이강호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을 통해 다른 의료기관으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역량 있는 의료기관 및 기업 등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